코드스테이츠_국비교육/[Section3]

60_[Section 3] 회고_22.11.16

생각없이 해도 생각보다 좋다. 2022. 11. 16. 16:21

>갑분일기 회고


한 섹션에 한 달정도.
그렇게 벌써 3개의 섹션이 끝났다.

정말 이거 배우고 저거 배우다보니 한 달이 훅 지나갔다.

물론 다 소화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섹션 3은 정말 알찼다고 생각한다.

가장 크게 느낀것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비전공자로 개발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면서 무슨 언어를 배워야할지 이런 저런 자료를 많이 찾아봤다.
'자바를 공부해볼까, 아니야 자바스크립트? 아니면 C를 해볼까...'

등등 그저 어떤 언어를 공부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나처럼 비전공자로 시작했고, 유튜브나 온라인에 공개된 기타 학습자료로 시작한 사람들을 아마 대부분 나와 비슷하게 생각할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크게 의미있는 고민은 아니라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무슨 언어를 배우든 초반에 배우는 기본적인 문법과 응용은 모습만 다르지 다 똑같다.

그리고 그 정도는 언어의 생김새만 익히면 금방 익힐 것이다.

그리고 그 정도의 공부로는 본인 컴퓨터에서만 작동하는 아주 기본적인 프로그램만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것처럼 서버로 널리 배포되어 모두가 쓸 수 있는 것을 만드려면 해당 언어를 기반으로한 기술을 익혀야한다.

많이들 들어본 것 처럼 Spring, 리액트 같은 것들 말이다.

그리고 그 기술을 배울때나 돼야 본인이 배운 언어의 심화적인 부분도 공부하게 된다.

그걸 섹션 3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Spring 을 처음 접하는 순간에는 많이 당황스러웠다.

나름 Java 공부를 했으니 어떻게든 하겠지, 싶었지만 언어 기반으로 만든 기술을 배운다는 것은 아예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만 같았다.

전혀 다르게 생긴 형태와 문장들이 난무했고, 이게 어떻게 어디에 쓰이는지 감도 안잡혔다.

아~주 당황했고,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가득했다.

 

그런데 정말이지 다행이도 섹션 3에서 참된 교육자를 만나뵈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섹션 3을 전부 돌아봐도 제일 기억에 남는건 교육자(엔지니어)분과 나도 이제 Spring 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삶을 살아오면서 이따금 기연을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뵌 교육자분도 개발자의 길을 걷게해주는 기연으로 남을 것 같다.

솔직하려 바로바로 쓰려다보니 일기가 되었다...정리하겠다.


>정리

섹션 3에서 뵌 교육자(엔지니어)분은 정말 참된 교육자이시다.

덕분에 Spring 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내가 얻은 것 만큼 나도 실력을 기르고 미래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기연으로 다가설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