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를 좀 아쉽게 보냈다.
일도 있었고, 몸도 안 좋았던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해도 매일하던 루틴을 깬 것도 아쉽고, 과하게 스트레스 받은 것도 아쉽다.
원래도 특정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취약했던 건 알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 많이 극복했고, 스트레스를 원만히 해결할 때도 많았지만, 아직은 좀 덜 여물었나보다.
이따금씩은 생산적이지 않더라도 힘을 좀 뺄 수 있도록
다른 취미를 더 생각해봐야겠다.
자책도 좀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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