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2.10.12 호락하지 않은 세계네요.

생각없이 해도 생각보다 좋다. 2022. 10. 12. 14:26

전세를 살면서 전세 옵션인 제품이 노후로 고장나도 전세라는 이유로 세입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참 전세 세입자한테 불합리한 얘기인 것 같은데,

옳은 게 뭐든 결국 을의 입장에서 관례대로 가게 되네요.

 

오랜만에 이런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를 받아봐서 현타가 와버렸습니다.

그래도 역행자를 읽는 독자로서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는 글을 씁니다.

 

1. 전세에 살지말자.

: 우선 전통적인(?) 관념에서는 전세를 사는 세입자가 불리한 조건이 너무 많습니다.

: 전세에 묶이는 돈은 생각보다 큰 돈입니다. 지출로는 월세가 결국 전세보다 비싸겠지만, 그 돈을 잘 굴리고 쓸 줄만 안다면 월세일 때 버는 수입이 훨씬 큰 이득을 가져다 줄 겁니다.

: 젠장, 너무 억울해요. 그냥 월세살던가 웬만하면 집 나오지 마십쇼!

 

2. 전세에 살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겪는다면...

: 억울함은 하늘에 날려버리고 집주인이 반이라도 내줄 수 있도록 기분좋아지시게 말하자.

 

아 경제적 자유를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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