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13

22.11.07. 답답함을 줄이자.

보통 다른 사람이 본인의 의견에 대한 근거를 제시를 안하면 굉장히 답답하다고 느껴진다. 내 의견을 반박해도 좋고, 본인의 의견만 고집해도 생각보다 괜찮다. 근데 의견을 반박할거면 반박하는 근거를 들어주고, 본인의 의견을 고집할거면 본인 의견에 대한 근거를 말해줘야하는데 근거가 없는 순간 너무나 답답하다. 그리고 답답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더 이상 상대 의견이 맞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내 의견의 근거가 확실하지 않았던 것을 처음엔 알다가도, 답답함을 느끼다보면 내 의견이 맞다고 무의식적으로 결론을 내린 상태로 대화를 하는 것 같다. 이를 극복해야겠다. 답답함을 참기는 힘드니 확실하게 근거를 물어보자. 상대방이 미안한 마음에 반박에 대한 근거를 들지 않을때가 많으니, 특히 내 의..

일상/일기 2022.11.08

22.10.24 페어에게 배운점

1. 알고리즘 공부법 페어가 추천하는 알고리즘 공부법은 다양한 것을 무작위하게 다루기보다는 한 분야를 기본부터 심화까지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이를 자유자재로, 혹은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느끼면 다른 분야로 넘어가는 방식을 추천함.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특히, 지금 교육에서 알고리즘을 배울때 수박 겉핥기식으로 많은 개념을 다뤘는데 이런게 있다고만 알게 될 뿐, 문제를 풀기가 힘들다. (교육에서는 다뤄야하는게 많아서 어쩔수 없겠지만) 지금은 Spring 을 우선 순위로 공부하겠지만,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할 때 위 방법을 적용해보자. 2. 기타 -StringBuilder 를 익히자 : sout으로 출력하고 싶은 문자열(" ")에 + 변수 를 하는 것이 메모리 효율에 안좋다고 한다. 차차 익히겠지만,..

일상/일기 2022.10.24

22.10.22 개발

>백문이 불여일타 그냥 읽고 복붙하지만 말고 최소한 따라 써보기라도 하는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따라 쓰면서도 이 코드를 왜 썼는지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면서 쓰면 훨씬 좋고! >내 미래 연봉은 마주한 에러에 비례한다. 에러를 두려워하지말자! 있는대로 받아들이고 다 기록하고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보자. 이게 다 내 연봉이다~생각하자.

일상/일기 2022.10.22

22.10.12 호락하지 않은 세계네요.

전세를 살면서 전세 옵션인 제품이 노후로 고장나도 전세라는 이유로 세입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참 전세 세입자한테 불합리한 얘기인 것 같은데, 옳은 게 뭐든 결국 을의 입장에서 관례대로 가게 되네요. 오랜만에 이런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를 받아봐서 현타가 와버렸습니다. 그래도 역행자를 읽는 독자로서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는 글을 씁니다. 1. 전세에 살지말자. : 우선 전통적인(?) 관념에서는 전세를 사는 세입자가 불리한 조건이 너무 많습니다. : 전세에 묶이는 돈은 생각보다 큰 돈입니다. 지출로는 월세가 결국 전세보다 비싸겠지만, 그 돈을 잘 굴리고 쓸 줄만 안다면 월세일 때 버는 수입이 훨씬 큰 이득을 가져다 줄 겁니다. : 젠장, 너무 억울..

일상/일기 2022.10.12

22.10.10

이번 연휴를 좀 아쉽게 보냈다. 일도 있었고, 몸도 안 좋았던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해도 매일하던 루틴을 깬 것도 아쉽고, 과하게 스트레스 받은 것도 아쉽다. 원래도 특정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취약했던 건 알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 많이 극복했고, 스트레스를 원만히 해결할 때도 많았지만, 아직은 좀 덜 여물었나보다. 이따금씩은 생산적이지 않더라도 힘을 좀 뺄 수 있도록 다른 취미를 더 생각해봐야겠다. 자책도 좀 그만하고.

일상/일기 2022.10.10

22.09.20 한참 멀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기로 해놓고, 힘든 상황이 오니까 남과 비교하면서 잠깐 구렁텅이 빠졌었다. 다행히 금방 나오긴 했지만, 그새를 못참고 비교하다니...아직 한참 멀었다. 남들이 잘해진다고 내가 못해지는 건 아니다. 그냥 힘들어도 이해하려고 노력만 해도 무조건 어제보다 나아진 내가 있다. 개꿀이다. 그러니까 좀만 참고 힘내자. 근데 너무 여유부리진 말자.

일상/일기 2022.09.20

22.09.02 둔필승총(鈍筆勝聰)-정약용

둔한 붓이 총명한 머리를 이긴다. 금일 블로깅 세션을 통해 난 어차피 금방 잊고, 잊는게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든, 일기를 쓰든 매일같이 블로깅하며 기록을 해야겠다. 기억보다 기록을 하자! 그리고 익숙함을 추구하는 뇌에 지지않기 위해 망설이지 말고 5초 안에 움직이겠다! // Eldon, 이 분 뭐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요즘 이 분 노래에 빠져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

일상/일기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