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독서/역행자

09.역행자_74~80p

생각없이 해도 생각보다 좋다. 2022. 10. 11. 23:34

>한 줄 리뷰

난 못났어! 그치만 뭐가 못난지를 알고 있으니 고치면 그만이야!

>부분 리뷰

저자는 자의식은 인간의 생존에 도움이 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개인의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의식을 극복하는 방법은 본인이 못남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스스로가 평가했을때 자의식이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1점에서 5점으로 매기면, 1~2점. 아무리 못해도 평균은 못넘을 것이다.

나는 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게 없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이고, 심지어 무언가를 잘해내었을 때도 칭찬보다는 남들은 더 잘한다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하곤 한다.

자책이 잦고 자괴감이 들 때도 많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흔히 말하는 동굴에 들어가곤 했다.

이렇게나 나의 못남을 아는데 나는 왜 실패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책을 더 읽고 나서 나는 내가 못났다고 생각만 할 뿐 인정하진 않았던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못난 것을 자세히 보려하지 않고, 근거없이 대충 얼버무려 못났다고 결론내리고 피했던 것 같다.

그저 책에서 나오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나 또한 방향만 다를 뿐, 자의식이 과잉된 사람이었다.

 

그래도 난 내가 못났다고 생각하니까, 어디가 못난지 조금만 노력하면 금세 볼 것이다.

그리고 다행히도 나는 내가 못난 부분을 인정할 땐 고치려고 노력해온 사람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자의식을 해체하는 역행자 1단계는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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