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독서/역행자

11.역행자_89~93p

생각없이 해도 생각보다 좋다. 2022. 10. 19. 21:42

>한 줄 리뷰

역행자는 그...관통하는 뭔가가 있다.

>부분 리뷰

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인생을 허비하는 특별한 방법으로 자의식을 투영하는 것을 설명한다.

자의식 투영을 나는 누구를 닮고 싶다! 라는 것에서 조금 더 넓은 의미로 나는 누구처럼 보이고 싶다! 까지 포함하여 사용한다.

 

비록 4p 밖에 안되는 짧은 분량을 읽는 순간에도 초반 부분에서는 속으로 '으이구 한심한 사람들 많지 많아~'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후반을 읽으면서, 이내 곧 내 자신도 비슷한 부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나도 어찌보면 남들 눈에 잘나가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명문대를 가려고 노력했던 것이고, 대기업을 가려고 노력했던 것이었다.

심지어 최근까지도 남들 눈에 잘보이고 싶어 되도 않는 노력을 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물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아예 묵인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적어도 내가 원하는 것이 우선 순위에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땐, 자아성찰이란 것이 정말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공부하느라 바쁜데(사실 핑계지만) 무슨 자아성찰을 하라는 건지...자아성찰한다고 시험을 잘보나? 싶었다.

근데 자아성찰의 중요성을 이제서야 깨닫고 있고 내 모습을 내가 온전히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역행자에 이미 다 적혀있었다...

덕분에 믿음의 레벨이 한 층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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