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리뷰
나와 같았다면 부끄러울 거에요...
>부분 리뷰
우선 너무 부끄러웠다. 하지만 이건 좀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이번 부분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내가 나를 너무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말이었다.
자의식 해체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상당히 공감되었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를 방어하고 회피하는게 내 인생에는 확실히 도움되지 않을 것이다.
잠깐의 위로일 뿐이다.
이후 부분에서 자의식 해체를 위한 단계별 설명을 한다.
1단계 : 탐색, 본인의 기분 변화 등의 자의식을 방어하기 위한 행동이 어디서 오는가를 확인한다.
2단계 : 인정, 탐색을 통해 찾은 이유를 현재 내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인정한다.
3단계 : 전환, 인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새로운 행동을 계획한다.
그리고 저자는 사례를 설명한다.
그 중 마지막 사례가 딱 나였다.
이 책의 서론에서 너무 불편한 것도 많고 불만도 많았다.
저자가 쓴 사례의 순행자 얘기와 나는 90% 이상 일치했다...
반성한다...
반성의 의미로 나도 예시처럼 3단계로 자의식 해체를 해보려고 한다.
탐색
: 젊은 사람이 돈도 많이 벌고 본인의 삶을 만족하며 산다는 내용부터 불편했던 것 같다.
그리고 본인이 옳다라는 것을 단정짓는 말투가 종종 등장했는데, 이 또한 불편했다.
특히, 분명 본인 분야가 아니라서 아무리 공부해도 짧은 기간에 완벽할 순 없는데 그런 상황에서 나오는 말투가 많이 거슬렸다.
인정
: 내가 돈이 없고 내 삶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보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 열등감이다.
그리고 본인이 옳다라는 말을 나는 못하기 때문에 불편한 것이다.
나는 보통 나에 대해 자신감이 없고, 빠져나갈 틈을 만들어 둔다.
그리고선 이를 상대를 배려했다 라던가 100%는 있을 수 없다 라는 말로 넘겼다.
뭐, 100%는 있을 수 없다 는 사실 맞는 말 같으니 넘어가더라도,
상대를 배려했다 라는 말로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은 많았다. 그저 내 말에 자신이 없었을 뿐이다.
전환
: 지금 이 정도만 읽어도 내가 많이 변했다. 스스로도 느끼지 않는가.
그리고 솔직히 알지 않냐, 내 또래에 저렇게 성공했고 인기가 있으면, 심지어 하는 말에 공감이 가면 이 사람은 배워야 할 사람이다.
꼼꼼히 책 읽고, 실천해가며 쏙쏙 빼먹고 나도 자유를 얻고 만족을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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